전시 2023 찾아가는 미술관 - 진안《생의 조건에서 생의 감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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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23년 04월 14일 10시 00분 (금) ~ 2023년 05월 31일 17시 59분 (금)
분야 전시
기간 2023.04.14.~2023.05.31.
시간 화-일 10:00-18:00, 월요일 휴관
장소 전북 | 진안문화의집 및 읍사무소
요금 무료
문의 전북도립미술관 063-290-6888
《생의 조건에서 생의 감각으로》는 해방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조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민중미술’을 조명합니다. 1980년대 한국의 사회·정치적 배경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전개된 민중미술운동은 수동적 대중이 아닌 문화예술의 주체로서 ‘민중’을 호명하여 우리네 현실을 이야기합니다.
그 안에는 당시 군사정권에 맞선 정항적 주제 의식, 서구미술과 적절한 융화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예술을 계승·발전시키려는 시도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곧 ‘우리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민속·전통적 장르인 민화, 불화 등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우리 주변의 것들이 지닌 아름다움에 주목하는 리얼리즘(현실주의)미술과도 맥을 나란히 합니다.
또한 민중미술은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고립된 예술을 추구하면서 형식적 특징에 매몰되어가던 엘리트 미술을 멀리하고 걸개그림, 판화 등 예술을 현실 인식의 통로로 활용하고 민중과 소통을 추구하는 창작 방법을 지향합니다. 우리 삶의 단면과 일상에서 쉬이 발견할 수 있는 요소들 하나하나 예술적 표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누구나 미술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전북민족미술협의회를 비롯한 전북지역의 민중미술 운동은 주로 현실 속 소재와 주변화 되어가던 농민, 농촌의 생활상을 다루며 생의 조건에서 생의 감각으로 향하는 질문들을 공유합니다. 특히 1980년대 인간적 삶과 존엄, 민주화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역사를 증언하는 작품들과 1990년대 이후 삶과 예술의 일치를 통해 생의 감각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이 전북 민중미술의 흐름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 기획 : 전북도립미술관 김다이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기간 2023.04.14.~2023.05.31.
시간 화-일 10:00-18:00, 월요일 휴관
장소 전북 | 진안문화의집 및 읍사무소
요금 무료
문의 전북도립미술관 063-290-6888
《생의 조건에서 생의 감각으로》는 해방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조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민중미술’을 조명합니다. 1980년대 한국의 사회·정치적 배경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전개된 민중미술운동은 수동적 대중이 아닌 문화예술의 주체로서 ‘민중’을 호명하여 우리네 현실을 이야기합니다.
그 안에는 당시 군사정권에 맞선 정항적 주제 의식, 서구미술과 적절한 융화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예술을 계승·발전시키려는 시도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곧 ‘우리 것’이라고 할 수 있는 민속·전통적 장르인 민화, 불화 등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우리 주변의 것들이 지닌 아름다움에 주목하는 리얼리즘(현실주의)미술과도 맥을 나란히 합니다.
또한 민중미술은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고립된 예술을 추구하면서 형식적 특징에 매몰되어가던 엘리트 미술을 멀리하고 걸개그림, 판화 등 예술을 현실 인식의 통로로 활용하고 민중과 소통을 추구하는 창작 방법을 지향합니다. 우리 삶의 단면과 일상에서 쉬이 발견할 수 있는 요소들 하나하나 예술적 표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누구나 미술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전북민족미술협의회를 비롯한 전북지역의 민중미술 운동은 주로 현실 속 소재와 주변화 되어가던 농민, 농촌의 생활상을 다루며 생의 조건에서 생의 감각으로 향하는 질문들을 공유합니다. 특히 1980년대 인간적 삶과 존엄, 민주화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역사를 증언하는 작품들과 1990년대 이후 삶과 예술의 일치를 통해 생의 감각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이 전북 민중미술의 흐름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 기획 : 전북도립미술관 김다이
해당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주최자·공연자 등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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