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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23 대청호 환경미술제 《물의 시간 : 마흔세 개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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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구석미디어공작소
댓글 0건 조회 138회 작성일 23-05-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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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23년 05월 03일 10시 00분 (수) ~ 2023년 06월 18일 17시 59분 (수)
분야  전시
기간  2023.05.03.~2023.06.18.
시간  화-일 10:00-18:00, 월요일 휴관
장소  충북 |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요금  어른 1,000원 / 청소년 및 군인 800월 / 어린이 500원
문의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043-201-0910~4



2023 대청호 환경미술제 《물의 시간 : 마흔세 개의 봄》은 대청댐 준공 이후 43년이 흘러 새로운 봄을 맞이한 대청호의 오늘을 은유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대청호가 지나온 시간을 통해 앞으로 인간과 물의 관계 속에서 함께할 미래를 주요 화두로 삼았다. 대청호는 국내 세 번째로 큰 담수호로 충북 청주시와 대전광역시에 식수 및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러한 이해관계로 인해서 고향을 떠나야 했던 2만 6천여 명의 이주민이 발생하였고 수몰된 고향 터에 대한 향수가 남아 있는 곳이다. 이번 전시는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물의 관점에서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물이 더 이상 인간 과 분리된 자연이 아닌 ‘공생’의 대자연으로서, 인간과 더불어 문명을 일구어 온 또 다른 ‘주체’라는 사실을 주목하고 자 한다.

‘물’은 생명의 자양분으로서 인간의 문명을 이루는 근본적인 토대이자 조건으로 존재해왔고 이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대청호 조성으로 인해 가려진 사회적 이면을 이해하고 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숙고한 작가 7인의 작품을 문의문화재단지와 이주민의 삶과 기억이 잠들어 있는 대청호 선착장 수변에서 선보인다. 문의문화재단지는 전통가옥과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보존한 곳으로, 전시는 대청호가 훤히 바라보이는 장소에서 대청호에 잠긴 상처를 위로하고 그 곳의 모든 살아있는 것과 호흡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는다. 주로 자연 재료를 사용한 작품들로, 대나무로 엮은 쉼과 호흡의 공간, 물의 생명과 순환을 상징하는 볍씨, 대청호에 존재하는 생명의 소리, 물을 지키는 수호신의 형상이 있다.

선착장 수변에서는 작은 돌무덤으로 드로잉한 물결, 대청호 주변의 소리를 채집한 사운드아트, 물을 인간의 ‘집-고향’으로 묘사한 작업 및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삼각의 꼭짓점으로 표현한 인체 조각을 만날 수 있다. 《물의 시간》은 자연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상기시키며 인간과 물이 공존해야 할 다양한 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물의 관점에서 과거를 되짚어 보고 현재를 인식하며 미래의 대청호를 함께 그려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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